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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Classic

Bolero - Maurice Ravel

by applejack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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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uctor : Gustavo Dudamel(지휘자 : 구스타보 두다멜)

Berliner Philharmoniker(베를린 필하모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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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ero - Maurice Ravel : 
'실비 길렘(Sylvie Guillem)이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볼레로(Bolero)' 춤을 추는 '버전(Version)'.

 

Bolero - Maurice Ravel

Bolero - Maurice Ravel
'라벨(Ravel)'의 생애 : 
'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 1875.3.7~1937. 12. 28)'은 '클로드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  1862~1918)','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e, 1845~1924)'와 함께 프랑스 근대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입니다.

스페인 국경의 소도시 '시부르(Ciboure)'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프랑스계 스위스인으로 철도  기사, 어머니는 스페인계였으며, '라벨(Ravel)'이 태어나 몇 달 후 일가는 파리로 이사를 갔기 때문에  그는 파리에서 생애를 보냈습니다.

아버지는 상당한 음악 애호가로서 '라벨(Ravel)'를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화성 공부를 시키며  작곡을 하게 하였고, 1889년(14세) 파리 음악원 피아노 예과에 입학,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었으며,  2년 후에는 본과에 진급하여 피아노 외에 화성법을 배웠는데, 이 무렵에는 '샤브리에(Chabrier/프랑스)'와  '사티(Satie 등 반 아카데믹 작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었습니다.

1897년(22세) '포레(Faure /프랑스)'를 사사한 후 이 경향은 더욱 강해지고, 1899년에는 이색적인 작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관현악곡을 발표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인상주의 음악가 '라벨(Ravel)' : 
인상주의 음악의 성립에는 19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인상주의 회화, 시인 '말라르메'를  비롯한 상징주의 문학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드뷔시(Debussy)' 작곡의 관현악곡《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 1892~1894》은 이 양식의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라벨(Ravel)'의 음악은 단순히 인상주의 음악이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고전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으며, 감각적인 음색은 '드뷔시(Debussy)'와 닮아있지만 '라벨(Ravel)'은 좀더 고전적인  형식을 중요시 하여 명료한 선율선, 규칙적인 악절과 형식의 활용은 빈틈없는 구성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라벨(Ravel)'은 또한 이국적 취향, 스페인 문화에 대한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고,《세헤라자드 /1898》오페라《스페인의 한 때 /1909》《스페인 광시곡 / 1907》은 그의 이런 취미를 잘 반영하고 있는데 《볼레로(Bolero /1928)》역시 그의 스페인적 혈통과 취향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볼레로(Bolero)》는 '라벨(Ravel)'의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그가 남긴 곡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볼레로(Bolero)》는 원래 18세기에 생겨난 스페인의 민속 무용의 한 형식으로  '캐스터네츠(Castanets / 딱딱한 나무나 상아 등의 재질로 된 2개의 판으로 만든 딱딱이. / '밤'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Castao에서 유래)'로 리듬을 반주하는 춤곡입니다. 

하지만 '라벨(Ravel)'의《볼레로(Bolero)》는 명확하게 이 형식을 따르고 있지는 않고 다만 이국적 취향을  드러내기 위해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당시 발레리나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이다 루빈슈타인(Ida Rubinstein)' 여사로부터 무대에서 공연할 음악을 의뢰받아 1928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춤의 내용은 술집의 탁자 위에서 무용수가 홀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다가, 격하게 고조되는  '리듬(Rhythm)'과 춤의 역동성에 동화되어 손님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무용수와 다 같이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라벨(Ravel)'의 '볼레로(Bolero)' : 
《볼레로(Bolero)》는 두 개의 주제와 《볼레로(Bolero)》 '리듬(Rhythm)'이 169회 반복되며, 1928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작은 '북'과 '비올라', '첼로'의 '피치카토'가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리듬(Rhythm)'을 연주하고 나면 그 위로 두 개의 주제가 겹쳐지며 흘러나옵니다.

이 동일한 조의 주제가 동일한 '리듬(Rhythm)'을 따르면서 악기 편성을 바꾸며 느리게 고조된고, 하나의  '리듬(Rhythm)'과 두 개의 주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롭게 이어지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반복되며,  약한 음에서 출발애 결말의 폭발적인 관현악 총연주에 이르기까지 점증하는  '크레센도(Crescendo / 셈여림표의 하나로, ‘점점 세게’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악상기호)'의 매력이 커다란  '카타르시스(Catharsis / 비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비참한 운명을 보고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두려움과 슬픔이 해소되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뜻)'를 만들어냅니다.

'오케스트라(Orchestra)'의 각 악기들이 합류애 점점 음량을 부풀려가는 모습이 치밀하게 계산되어 있어 듣는 이는 곡의 진행에 따라 증가하는 흥분의 강도를 느끼게 되며, 반복이 단조롭게 이루어지지만 악기 편성의 묘미로 인해 색채적인 효과가 풍부하게 울려나온다는 점에서 '라벨(Ravel)'의 능수능란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을 맛볼 수 있는 곡입니다.
 
악기편성
《피콜로(Petite Flute)》-- 《풀루트(Fuluth 2)》-- 《오보에(Oboe 2)》-- 《코랑글레(Coranglais)》--
《잉글리쉬 혼-English horn)》-- 《클라리넷(Clarinet 2 [Eb, Bb])》--
《베이스 클라리넷(Bass Clarinet [Bb] )》-- 
《파곳(Fagot 2)》-- 
《콘트라파곳(Contrafagot-루마니아어[우리말로는 '콘트라 비순)》-- 《호른(horn 4 [F] )》-- 

《소트럼펫( 소Trumpet [D] )》-- 《트럼펫(Trumpet 3 [C] )》-- 《트롬본(Trombone 3)》-- 《튜바(tuba)》-- 
《색소폰(Saxophone 3 [F,Bb, Bb] )》-- 《팀파니(Timpani 3)》-- 《작은북(작은 Drum 2)》-- 
《큰북(큰 Drum)》-- 
《심벌즈(Cymbals)》-- 《탐탐(tam tam - 큰징)》-- 《첼레스타(Celesta)》-- 
《하프(Harp)》 그리고 현악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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