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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Country

Top Of The World - The Carpenters

by applejack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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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penters Biography

'코네티컷(Connecticut)' 주의 '뉴 헤이븐(New Haven)'에서 태어났으나 '로스엔젤리스(Los Angeles)' 교외의 '다우니(Downey)' 구역에서 뿌리내리며 활동을 계속해 '롤링 스톤지(Rolling Stone Magazine)' 로부터 '다우니 듀오(Downey Duo)'라는별칭을 얻은 '카펜터(The Carpenters)' 남매. '스탠다드 팝(Standard Pop)'으로 1970년대를 투명하게 수놓았던 남매 '듀엣 카펜터스(Duet Carpenters)'는 여동생 '카렌(Karen)'의 애조띤 목소리로 '팬(Fan)'들의 가슴을 사로잡았습니다. 

1945년생 '리처드 카펜터(Richard Carpenter)'는 12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가족 전체가 '다우니(Downey)'로 이사온 뒤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립대학에 다니면서 대중 음악 이론을 전공했답니다. 5살 연하인 여동생 '카렌(Karen)' 역시 고교 시절 피아노와 노래에 열중했지만 동시에 '드럼(Drum)'에 매혹되어 스틱을 잡고 '드럼(Drum)' 주자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1965년 '카렌(Karen)'의 나이 15살 때 '카펜터(Carpenter)' 남매는 친구 '베이시스트(Bassist)'인 '웨스 제이콥스(Wes Jacobs)'를 끌어들여 '재즈 트리오(Jazz Trio)'를 결성, '할리우드(Hollywood)'에서 개최된 '밴드콘테스트(Band Contest)'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RCA레코드사 직원인 '닐리 플럼브(Nilli Plumbe)'의 눈에 띄었고 곧바로 그 회사와 '레코딩(Recording)'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들은 '싱글(Single)' 두 장을 녹음했으나 회사측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그 곡들은 발표되지 않았고 '아티스트(Artist)' 명부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제이콥스(Jacobs)'가 '줄리어드(Juilliard School )'에서 공부하기 위해 '그룹(Group)'을 떠나게 되자 '리처드 카펜터(Richard Carpenter)'는 다시 6인조 '그룹 스펙트럼(Group Spectrum)'을 조직하여 레코드 제작을 위한 '데모 테이프(Demo Tape)'를 만들지만 그것은 번번이 거절당했고  '그룹(Group)'도 해산될 위기에 처합니다.

비운은 계속되었지만 '리처드(Richard)'는 자신의 재능을 확신했고, 다시 만든 '데모 테이프(Demo Tape)'를 거절한 A&M레코드사로부터 비록 '스펙트럼(Spectrum)'은 퇴짜를 맞았지만 두 남매만은 구제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때 그들을 '픽업(Pickup)'한 인물이《이 녀석이 너와 사랑에 빠졌어 (This guy's in love with you》 《상승(Rise)》 등의 '빅 히트(Big hit)'곡을 낸, 그 유명한 트럼펫 주자인 '제리 모스(Jerry Moss)'와 함께 A&M의 공동 소유주인 '허브 앨퍼트(Herb Alpert)' 였습니다.

 

이리하여 '다우니 듀오(Downey Duo)'는 첫 앨범 선사《Offerings》와 '싱글(Single)' 《승차권》을 냈지만 만족할 만한 실적을 거두지는 못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물 작곡가인 '버트 바카라(Burt Bacharach)'가 '제리 모스(Jerry Moss)' 를 찾아와 라디오에서 누군가의《승차권》을 들었는데 무척 좋다고 얘기했고 그에 따라 '리처드(Richard)'는 '버트(Burt)' 의 요청으로 오래 전 '팝송(Pop song)'을 재편곡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찾아낸 곡이 대형 여가수 '디온 워윅(Dionne Warwick)'이 '레코딩(Recording)'을 했으나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한 《그들도 당신 곁에 있고 싶어하니까요(They long to be-close to you)》였습니다. 

이 곡은 '카렌(Karen)'의 목소리에 실려 전미 '싱글(Single)' '차트(Chat)' #1위에 올랐고 이후 발표한 '싱글(Single)' 마다 '차트(Chat)' 상위권으로 치솟는 '히트(Hit)' 제조기로서 화려한 '다우니 듀오(Downey Duo)' 시대가 펼쳐젔습니다. 1971년《카펜터스(Carpenters)》1972년《너를 위한 노래(A Song For You)》 1973년《때때로(Now And Then》1975년《경계선(Horizon)》등의 '앨범(Album)'은 보통 서너 곡씩 '히트 싱글(Hit Sngle)'이 터져 나왔고 1974년에 내놓은 '싱글(Single)' 모음집의 경우는 지금까지 9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잘 팔린 '앨범(Album)' 가운데 하나로 꼽힌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들 노래의 인기는 천정부지로 솟아《세상의 꼭대기(Top Of The World)》는 여러 가수가 서로 번안 가요로 내놓았으며 '카렌(Karen)'의 목소리를 닮은 국내 가수 이성애가 인기 가수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본고장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잠발라야(Jambalaya)》《가장무도회(This masquerade)》가 국내에서는 열렬히 애청될 정도였습니다. 

성공적인 질주 속에 '카렌 카펜터(Karen Carpenter)'는 과도한 식이요법에 따른 신경성 식욕부전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남성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던 그녀는 그 공포심을 없애기 위해 무언가를 계속 먹어야 했고 한때는 85kg까지 체중이 불어 이후 먹기를 두려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열중한 나머지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심한 경우 목숨마저 앗아가는 일종의 노이로제성 질환인 식욕부전증은 그녀의 불우한 사생활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카렌(Karen)'은 1980년 부동산업자인 '토마스 배리스(Thomas Barris)'와 결혼했지만 2년만에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예고라고 하듯 '카펜터스(The Carpenters)' 시절 그녀가 부른 노래는 대다수가 '보답 받지 못한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결혼 실패와 더불어 1970년대 말 기습적으로 찾아든 인기 퇴조는 그녀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아 그녀는 결코 살찐 체질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먹기 거부를 지속했습다. 비평가들이 더러 그녀의 식욕부전증을 중산층병으로 내리 깎으며 '중산층의 고통', '자기 중심의 사고가 팽배한 긴장과 갈등의 1970년대 정서가 낳은 대표적 희생자'로 이들에 대해 결론짓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1981년, 4년 만에 '카펜터스(The Carpenters)'는 '앨범(Album)',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를 내놓고 재기에 나서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카렌(Karen)'은 1983년 2월 4일 자택에서 식욕부전증에 대한 거식증으로 급작스레 사망을 했습니다. 그것으로 '카펜터스(The Carpenters)'의《Yesterday Once More》노력도 끝을 맺었고 '다우니 듀오 스토리(Downey Duo Story)'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카렌(Karen)' 의 죽음은 노출시키고 신중하게 대처했더라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던 어처구니없는 비극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고와 행위를 자기 세계에 가둠으로써 잉태시킨, 뜻있는 죽음이 못 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1989년 '신시아 깁(Cynthia Gibb)'이 주연한 TV 영화 '카렌 카펜터 스토리(Karen carpenter Story)'도 만들어지고 '히트(Hit)' 곡집 '앨범(Album)'《어제 뿐(Only Yesterday)》이 발매되는 등 '카펜터스(The Carpenters)'의 부활은 계속되었습니다. 

'얼터너티브 록 뮤지션(Alternative Rock Musician)'들에 의한 내가 
'카펜터(The Carpenter)' 라면으로 그들은 또다시 재평가의 기회를 잡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찬사가 '카펜터스(The Carpenters)'가 아닌 그 '앨범(Aalbum)'에 참여한 후배 '록 그룹(Rock Group)'에 돌아가는 기미가 보여주 듯 비평계의 시각은 쉽게 호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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